이정우 63회

색의 마술사,

이영희 디자이너


기증 소장품

색의 마술사로 불리우던 이영희 디자이너는 한복을 파리에 소개하며 ‘LEE YOUNG HEE’라는 이름으로 매장을 열었고 1993년부터 2016년까지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에 꾸준히 참여함으로 우리의 전통옷을 ‘한복 hanbok’으로 불리도록 하였다. 2018년 평창올림픽의 개회식 의상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셨던 이영희 선생님은 2018년 5월 타계하셨다. 따님인 이정우(62회, 메종드 이영희 대표)는 1차로 경운박물관에 1,200여점의 어머니의 유물을 기증하고 2차로 대구박물관에 만여 점 의 유물을 기증하였다. 


경운박물관은 2019년 가을 이영희 회고전 <玄 泫>, 2020년 봄 이영희 기증전 <무한한 색감의 변주>를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회고전에는 바람의 옷을 비롯하여 디자이너로서의 이영희의 파리 컬렉션을 중심으로 전시하였고 기증전에서는 이영희 선생님의 독특한 색감의 색동저고 리를 비롯한 깊고 그윽한 색감의 의상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원삼과 활옷을 이용한 혼례복과 수집품들이 주 로 전시되었다. 아름다운 전통 의 색감과 형태가 뛰어난 혼례 복, 굴레 등 쓰개 종류, 조각보, 재봉 도구는 이영희 선생님의 한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보여준다.

활옷의 특징은 붉은색 비단에 모란, 연꽃, 봉황, 수파, 이성지합二姓之合, 백복지원百福之源 등이 자수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이 혼례복은 남색 바탕에 모란을 화려하게 자수한 것으로 남색 길에 색동 소매를 단 전라도 지방의 원삼에 활옷의 자수가 응용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굴레는 서울과 개성을 비롯한 이북지방에서 3~5세의 남녀 어린아이들이 착용하던 쓰개의 일종이다. 아홉가닥 굴레와 세가닥 굴레가 있다. 세가닥 굴레는 주로 서울지방에서, 아홉가닥 굴레는 주로 개성지방에서 사용하였다. 이 굴레는 남아용로 검은색 비단에 화려하게 자수한 가닥을 모아 형태를 만들고 뒤에 검은색 드림과 청색 드림을 달고 보라자주색 끈을 달아 앞에서 묶게 했다. 


여아용은 홍색 드림을 달고 자수를 하거나 장식이나 구슬을 달기도 한다. 남아용은 검은색 드림을 달고 금박으로 장식하기도 한다. 남아의 굴레는 비교적 유물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기증소장품


Kyungwoo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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